썰 보관소

[30대/비전공자] #2 험난했던 개발자 취업준비 후기_면접편 (2편)

상어꼬리 우두머리 2025. 1.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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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어꼬리 입니다!

4개월전에는 막 국비학원을 수료하고 금방 취업이 될거라는 

큰 희망을 품고있던 시기였는데요. 어느덧 그로부터 4개월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취업이 어렵다 어렵다 경기가 어렵다 말로만 들었지 이렇게 몸으로 체험하게 될지는 몰랐네요 ㅎㅎ..

저의 취업 여정기를 생각날때마다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취준생 여러분 모두 희망을 잃지 마시구 힘내세요!


면접썰 2탄에 앞서 1편을 못보신 분들은 여기서 읽고와주시면 더 생동감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sharktail.tistory.com/7

 

[30대/비전공자] 험난했던 개발자 취업준비 후기_면접편 (1탄)

안녕하세요. 상어꼬리 입니다!4개월전에는 막 국비학원을 수료하고 금방 취업이 될거라는 큰 희망을 품고있던 시기였는데요. 어느덧 그로부터 4개월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취업이 어렵다

sharktail.tistory.com

 

1편에서 첫 면접썰을 들려드렸는데요. 다들 1,100군데에 지원한 부분에 대해서 놀라해주셨습니다 ㅎㅎ..

 

저는 2년제 졸업에 비전공자에 30대여서 저 스스로도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회사에 대한 기준치를 높게 잡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물론! 포기도 하지 않았지만요!

많이 지원한게 자랑도 아니고, 저도 갯수를 적는건 부끄럽지만..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포기하지 않으면 괜찮은 결과가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무작정 지원만 하시면 안되시겠지만요 ㅎㅎ...

 

저는 제 기억으로 아마 700군데 돌파하기 전까지는

 

학원에서 만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팀 포트폴리오로만 지원했었습니다.

 

개인 포트폴리오를 만든건 이 이후에요!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팀포폴과 개인포폴을 같이 첨부하면 더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팀 포폴은 거의 180페이지? 정도여서 안보신 분들이 많더라구요ㅎ...

 

사실 제 스펙으로 지원해서 연락온 회사들은 대기업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5년뒤를 바라보고 도전을 했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 시작해도 제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취준생 여러분도 눈을 조금만 낮춰보면 생각보다 회사가 많이 있습니다!

(연락오는 회사가 없을뿐 ㅎㅎ..)

 

그럼 다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첫번째 면접에 탈락하고난 후 아직 수료전일 때 RPA회사에서 면접이 잡혔습니다.

 

파견으로 가는 회사이기는 했지만 본사 위치는 정말 애매한 곳에 있더라구요 ㅜ

 

이곳에서는 저희 반 친구 2명과 함께 면접을 보게되었습니다.

 

면접관님은 면접내내 저희를 쳐다보시지도 않더라구요 ㅋㅋ

 

이 곳은 저희 학원 학생들 중 10명이 넘는 학생이 면접을 봤습니다.

 

그중에 합격자는 3명? 정도였던거로 기억하네요.

 

이곳에서는 손코딩으로 코딩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윤년구하기..? 글자 뒤집기? 이런 종류였던거로 기억해요.

 

근데 지금 생각해도 좀 기분나빴던건!

 

처음에 자기소개하고, 학원에서 뭐배웠냐 물어보고

 

전공자 친구한테는 뭐뭐 해봤냐 물어보는데 

 

비전공자는 그냥 물어보지도 않더라구요 ㅋㅋ;

 

자기소개 - 학원에서 배운거 - 손코딩 끝

 

결국 전공자한테만 관심이 있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더라구요.

 

사실 이 회사말고 다른회사도 이런 느낌을 주는 회사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희망고문 하는거도 아니고 이럴거면 부르지나 말지 힘들게...)

 

저희 반에서 합격한 사람은 역시나 아까 말씀드린 전공자 1명 끝...ㅋㅋ

 

근데 또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면접에 비하면 양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코딩테스트가 걱정이거나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텐데요!

 

보통 언어는 자바나 파이썬 아무거나 편한거를 사용해도 괜찮았어요.

 

저같은 경우는 자바로 풀어보려고 했는데 이게 막상 손으로 쓰니까 괄호들이 헷갈리더라구요 ㅋㅋ

 

이때부터 시작해서 이후로도 손코딩은 파이썬으로 하게되었답니다 ㅎㅎ...

 

코딩테스트는 프로그래머스랑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제가 봤던 회사들은 

 

2군데는 그냥 제출만하고 갔고,

 

1군데는 그 자리에서 채점? 비슷하게 했어요 ㅎ..

 

혹시나 못풀더라도 너무 자책하지 마시구, 여러번 하시다보면 적응 되실거에요.

 

이렇게 2번째 면접까지는 순탄하게 다녀왔었는데요!

 

사실 첫번째 면접을 탈락하고난 이후라

 

이때부터는 수료하기 전에 취업을 하고싶었기 때문에 좀 불안하고

 

긴장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제가 취준하면서 느낀건 '너무 조급해하지 말자 ' 입니다.

 

말처럼 쉽지 않고 저도 당시에는 저런 마음을 먹을수는 없었어요.

 

다들 비슷할테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구 까먹지 않도록 공부하시면서 열심히 지원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취준기간에 저의 멘탈을 정말 강하게 흔들어놨던 회사가 있는데요..!!;;

 

그 회사 썰은 3탄에서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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