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보관소

[30대/비전공자] #4 험난했던 개발자 취업준비 후기_면접편 (4편)

상어꼬리 우두머리 2025. 2. 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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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어꼬리 입니다!

4개월전에는 막 국비학원을 수료하고 금방 취업이 될거라는 

큰 희망을 품고있던 시기였는데요. 어느덧 그로부터 4개월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취업이 어렵다 어렵다 경기가 어렵다 말로만 들었지 이렇게 몸으로 체험하게 될지는 몰랐네요 ㅎㅎ..

저의 취업 여정기를 생각날때마다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취준생 여러분 모두 희망을 잃지 마시구 힘내세요!


면접썰 앞에 편을 못보신 분들은 1편부터 읽고와주시면 더 생동감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면접썰은 학원에서 추천해주셨던 회사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위치는 분당선쪽에 처음 들어보는 오리역에 있었어요 ㅎㅎ

 

하남에서의 면접 이후 멘탈이 살짝 흔들렸지만, 이때까지만해도 자신감은 잃지 않고있었죠...

 

그런데 이때부터 감이 온 부분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연봉...!!!!!!!!!!!!!!!!!

저는 타분야 경력이 6년정도 있었지만 직종을 바꾼만큼

 

당연히 연봉도 낮아질거라는 예상은 하고있었습니다.

 

근데 오늘 소개해드릴 회사까지 부르시는 연봉은..

 

성수 - 2,900

하남 - 2,700

오리 - 2,800

 

앞자리가 3을 넘긴적이 없네요...?.........

사실 이정도면 거의 연봉 반토막 난 수준이었거든요...ㅎ;;;;

 

이때부터 좀 회의감이 들었답니다..

 

학원에서 소개해준 회사는 오리역에 위치해있었고,

 

설립한지는 10년이 훌쩍 넘은 회사였던거로 기억해요!

 

SK텔레콤 통신 관련된 자바개발하는 회사였던거로 기억합니다.

 

직원 수는 많지 않아보였고, 

 

젊은이 분들은 3분정도 계셨던 것 같네요 ㅎㅎ

 

가자마자 아버지뻘 되시는 분이 커피 내리는 법 알려주셔서

 

아메리카노 셀프로 내려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모든 면접을 25분 전쯤에 도착했었는데요!

너무 일찍가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긴장만 더 오래 했었네요..^^

 

다행히 이번에는 기술질문은 없었답니다!

 

대부분 인성질문이었고,

 

사실 저희집에서 오리역은 정~~~~~~~~~~말 멀었거든요;;

 

그래도 괜찮다고는 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 여쭤보시더라구요.

 

그리고

 

가족관계가 어떻게되냐

 

프로젝트에 대해서 설명해봐라

 

우리 회사에 대해 알고있냐

 

우리 회사는 야근이 많은데 감당할 수 있냐

 

왜 회사 잘다니다가 직종을 바꿨냐

 

본인이 생각할 때 스스로 자바 수준이 상,중,하 중에 어느정도라고 생각하냐

(이 질문이 제일 당황스러웠답니다..;;;; 저도 모르게 중..하..아니..중상..!! 했어요 ㅋㅋ)

내적갈등을 일으키는 질문이었죠 ㅋㅋ

 

근데 면접을 보는 와중에 계속 새로운 분이 들어오셔서

 

마지막에는 면접관이 3명이었답니다 ㅎ

 

지금 생각해도 면접은 여기를 제일 잘봤다고 생각이 드는데,

 

아무래도 거리도 있고, 연봉적인 부분도 그렇고

 

여러모로 인연은 없는 회사였네요..!

 

근데 붙었어도 여러모로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의 회사는 제 기억에 큰 임팩트는 없었네요...

 

앞으로 남은썰이 몇개 더 있는데

 

다음은 국방부에서 일할 수 있다는 환상을 가졌던 회사에 대해서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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