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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우두머리 2026. 3. 1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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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미, 이번주 워싱턴서 3500억달러 투자 관련 협의”<블룸버그>
이상현 기자
한국과 미국 측 무역 대표들이 양국 간 무역 합의에 따른 3500억달러(약 523조원) 규모 대미 투자 이행 방안을 협의하고자 이번 주 워싱턴DC에서 회동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미국 상무부 및 국가에너지위원회 대표들이 미국 에너지 프로젝트와 다른 벤처 분야에 대한 잠재적 투자를 논의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또 이번 협의가 대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의 일환인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이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이후에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솟는 유가에 다급한 트럼프 … "협조 안한 국가 기억할 것" 압박
최승진 기자 오수현 기자 김상준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군함 파견 압박을 그 어느 때보다 높였다. 그는 이날 공개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군함 파견을 요구한 영국·프랑스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이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나토가 "매우 나쁜 미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미국과 달리 유럽·중국은 걸프산 원유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응답이 없거나 부정적인 반응이 나온다면, 이는 나토의 미래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위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하라며 압박을 높이는 것은 이란 전쟁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며 미국과 전 세계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각국은 즉답을 피한 채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청와대는 16일 트럼프 대통령의 군함 파견 요구와 관련해 "아직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파견 요구가 온 것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청와대는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이 향후 핵잠수함 건조, 우라늄 농축 및 핵연료 재처리 등 한미 안보 협의 진전 여부를 가를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물가 연쇄폭탄 터지나…IMF “1년6개월 동안 오를 수도” 경고
김금이 기자
전쟁은 물가를 끌어올리는 촉매제다. 실제로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5.1% 상승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100달러대에서 고공 행진했기 때문이다. 이듬해인 2023년에도 3.6% 오르며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식료품 같은 생활필수품 가격으로 확산하는 이른바 ‘도미노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통상 가격 전이는 최장 1년 반까지 이어진다. 전쟁에 따른 고유가가 장기화하면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이 겹쳐서 나타나는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염려가 나오는 이유다.이번 이란 전쟁으로 고유가가 지속되면 2022년 벌어졌던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 에너지 가격이 당긴 물가 상승은 길게는 1년 후까지 생활물가 전반으로 전이되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앞서 ‘세계 인플레이션 급등의 에너지 기원’이라는 논문을 통해 2021~2022년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농업, 제조업, 건설업 등에 물가 상승이 먼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의존도가 낮은 여러 서비스 산업에서는 물가 상승의 지속 기간이 더 길고 정점도 더 늦게 나타나며, 장기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 뉴스 핵심 요약 및 경제 전망
​🇰🇷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회동: "위기를 기회로"
​전망: 이번 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투 합의는 트럼프의 '글로벌 관세' 압박을 방어할 가장 강력한 방패입니다. 에너지(원전, 수소), 반도체, 이차전지 등 전략 산업에 대한 투자가 구체화되면, 해당 섹터로 외국인 자금이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주가 영향: 관련 수혜주(조선, 반도체, 이차전지)의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코스피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 트럼프의 '군함 파병' 압박과 유가 안정화 시도
​전망: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NATO)와 한국 등을 강하게 압박하며 호르무즈 해협 보호를 요구하는 이유는 **'유가 안정'**이 다급하기 때문입니다.
​긍정적 신호: 다행히 오늘 새벽, 유조선들이 일부 통과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WTI)가 4% 급락하며 94달러 선으로 내려왔습니다. 이에 따라 환율도 1,491원대로 하락하며 시장의 숨통이 조금 트였습니다.
​⚠️ 인플레이션 '연쇄 폭탄' 경고
​전망: IMF의 경고처럼 에너지 가격 상승은 1년 이상 생활 물가에 영향을 줍니다. 설령 전쟁이 당장 끝나더라도 '고물가-저성장(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은 잔존하므로, 금리 인하 기대는 여전히 낮게 잡아야 합니다.

3. 오늘 놓치면 안 되는 추가 이슈
​① 환율 1,500원 돌파 실패 및 하락 전환
​내용: 유가 하락에 힘입어 환율이 1,500원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1,490원 초반까지 밀렸습니다.
​영향: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다시 살 수 있는 '심리적 안정권'에 진입했다는 뜻입니다. 오늘 장중 외국인 수급을 꼭 확인하세요.
​②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후속 조치
​내용: 국회에서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들에 대한 세제 혜택과 정부 지원이 공식화되었습니다.
​영향: 미국 현지 공장을 짓고 있는 이차전지(LG엔솔, 삼성SDI)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1. 3,500억 달러 투자의 '실체'와 '분야'
​이번 회동의 가장 큰 주제는 지난 12일 국회를 통과한 **'대미투자특별법'**의 후속 조치입니다. 미국이 가장 원하는 분야에 한국 자본과 기술을 투입하고, 그 대가로 관세 면제나 예외 조항을 얻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에너지 인프라: 트럼프 정부가 강조하는 에너지 자립을 위해 SMR(소형 모듈 원전) 및 수소 에너지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의 참여가 비중 있게 다뤄질 것입니다.
​반도체 및 첨단 제조: 텍사스 등지에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에 대한 보조금 확약과 추가 투자 규모가 논의됩니다.
​우주 항공: 최근 스페이스X 상장 이슈와 맞물려, 한국 방산 기업들의 미 현지 생산 시설 구축 및 우주 산업 협력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관세 15%' 면제권을 따낼 수 있을까?
​성호 님의 주식 포트폴리오에 가장 큰 영향을 줄 부분입니다.
​협상 전략: 한국은 "우리가 이만큼 큰 금액(3,500억 달러)을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드니,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해서는 15% 글로벌 관세 적용을 면제하거나 유예해달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전망: 블룸버그 등 외신은 한국이 이미 대규모 투자 계획을 확정한 만큼, '가장 유리한 예외국' 지위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협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 자동차(현대차·기아)와 이차전지 섹터는 강력한 반등을 보일 것입니다.
3. '호르무즈 파병'과의 연계 가능성
​트럼프 대통령이 군함 파견을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회동에서 경제 투자와 안보 파병이 **'패키지 딜'**로 묶일 가능성이 큽니다.
​주고받기(Give & Take): "군함 파견(안보 협력) + 3,500억 달러 투자(경제 협력)"를 카드로 내밀어 미국으로부터 핵잠수함 기술 협력이나 우라늄 농축 권한 같은 파격적인 안보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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