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의 역설’ 동일단지 집값 59㎡ > 84㎡…똘똘한 한채 몰리는 투심
이용안 기자
서울 내에서 아파트값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는 가운데 동일 단지의 작은 평형이 큰 평형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기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자금 동원력이 줄어들고 토지거래허가제로 시장에서 매물이 줄어들자 실수요자가 아파트 면적을 줄여서라도 ‘똘똘한 한 채’를 선택한 결과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서울숲 푸르지오 2차’ 전용면적 59㎡는 지난 8일 23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3개월 전 매매 금액(19억5000만원)에서 4억원이나 올랐다.
“오늘은 대폭락할 줄 알았는데”…트럼프 관세 협박에도 꿋꿋한 오천피
신윤재 기자
잠시 숨 고르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다시 치솟자, 코스피가 종가기준 처음 5000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5천피 시대’를 열어졎혔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2일 장중 5000선을 넘어선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5023.76)도 함께 갈아치웠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으름장이라는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를 떠받쳤다.
이날 코스피 랠리 중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이 있었다. 오는 29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5%, SK하이닉스는 9% 가까이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재경신했다.
주택공급 시급한데…이주비 대출규제에 서울 3만가구 ‘발동동’
한창호 기자
서울시가 정부의 이주비 대출규제로 약 3만1000가구 주택 공급이 발목을 잡힐 수 있는 상황이라며 국토교통부의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6·27, 10·15 두 차례의 부동산 정책으로 현재 정비사업 현장에서 1주택자 LTV 40%, 다주택자(1+1 분양 포함) LTV 0%, 대출한도 6억원의 대출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이는 서울에서 가까운 지역으로 이사를 갈 수 있는 집을 찾기에 현실적으로 매우 부족한 금액이다.
브리핑에는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이 발표를 맡아 “올해 이주를 앞두고 있는 정비사업 현장 43곳 중 91%인 39곳에서 이주비 대출 규제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총 3만1000가구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주비 대출 규제 완화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긴급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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