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5월 9일까지 계약땐 다주택 중과세 유예…정부 이기는 시장 없다”
성승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종료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하면서 “올해 5월 9일까지 계약한 것에 대해서는 중과세를 유예해주도록 국무회의에서 의논해보겠다”고 밝혔다.
소득세법에 따르면 조정대상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의 양도차익에 대해선 20~30%포인트를 가산하도록 돼 있다. 다만 윤석열 정부 이후로 양도세 중과를 매년 유예해왔다.
다주택자가 계속 매물을 내놓지 않고 버틸 경우에 대비한 추가 조치도 시사했다.
“은행은 너무 보수적이잖아요”…ISA 투자도 증권사에 2배 몰렸다
차창희 기자
코스피가 첫 5000피 시대를 연 가운데 ‘만능 재테크 계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에서도 은행에서 증권으로의 머니 무브가 포착된다. 원리금 보장 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은행의 신탁·일임형 ISA보다 직접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증권사의 투자 중개형 ISA를 선호하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증권사를 통한 ISA 투자금액은 30조234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16조3114억원)보다 2배가량 많다.
ISA는 신탁형·일임형·중개형 세 종류가 있다. 대리 투자 개념인 신탁·일임형은 주로 은행을 통해 가입한다. 중개형은 가입자가 원하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를 직접 골라 투자할 수 있는데 증권사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서울 아파트 거래 10채 중 8채는 ‘15억 이하’…“10·15 대책 영향”
이하린 기자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15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은 집값별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차등 적용했다. 15억원 이하 주택은 최대 6억원,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는 최대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최대 2억원이다. 대출이 가장 많이 나오는 15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가 활발해진 셈이다.
1년 전인 2024년 12월과 비교하면 변화는 더 뚜렷하다. 15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77.2%에서 82.3%로 5.1%p 상승한 반면, 25억원 초과는 8.6%에서 4.5%로 4.1%p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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