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 경제 이슈 260323

상어 우두머리 2026. 3. 23. 06:13
728x90

불장 뛰어든 5060 개미군단…빚투·단타 급증
김제림 기자 나현준 기자
증시 대기자금이라고 할 수 있는 투자자 예탁금이 지난해 말 90조원에서 최근 130조원까지 늘어난 가운데 개인 투자금 중 상당수가 50대 이상 투자자금으로 분석됐다. 통상 젊은 층이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많이 투자한다는 통념과 다르게 코스피 강세장에 자극받은 50대 이상이 풍부한 실탄과 공격적 베팅 성향으로 무장해 시장에 진입한 것이다.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빚투' 투자자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커져 변동성 장세에서 노령 투자자들의 주의가 촉구된다.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도 주식시장을 강타한 '포모(FOMO·상승장을 놓칠까 두려워하는 심리)'를 피할 순 없었다.

22일 매일경제신문이 한 대형 증권사에 의뢰해 올해 1월과 작년 1월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비교한 결과 연령이 높아질수록 올해 가입한 고객의 투자금이 많고 회전율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0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신규 계좌 개설 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트럼프 ‘초토화’ 압박에…이란 “적과 연계된 선박 빼고 호르무즈 통과”
허서윤 기자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둘러싸고 미국이 ‘초토화’까지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인 가운데, 이란이 일부 선박에 대해 통항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 이란 대표 알리 무사비는 “이란의 적과 연계된 선박을 제외하면 호르무즈 해협은 개방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정부와의 안전·보안 조율을 거치면 통과가 가능하며 IMO와 협력할 준비도 돼 있다고 설명했다.
무사비 대표는 긴장의 원인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목하면서도 외교적 해결 의지를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의 강경 대응 경고 직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48시간 내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으면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하겠다”고 압박했다.

앞서 이란은 지난달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며 대응해 왔고, 이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이 커진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면서 에너지 인프라 초토화를 경고한 것은 사태가 장기화 조짐에 세계 경제에 대한 충격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금 오르는 게 전부가 아니었어”…공시가 뛰자 건보료도 ‘쑥’
홍혜진 기자 김금이 기자
올해 아파트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보유세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공시가에 연동되는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까지 함께 상승해 은퇴 고령층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특히 공시가격 상승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사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별다른 현금 흐름이 없는 고가 아파트 보유 고령층의 압박이 한층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건보료 상승폭 자체는 보유세보다 작지만, 보유세가 연간 단위인 반면 건보료는 매달 납부해야 해 고정적인 현금 흐름이 부족한 은퇴자들에게 더 직접적인 부담이 된다. 직장가입자는 근로소득 기준으로 보험료를 매겨 공시가가 올라도 영향이 없지만, 고령 은퇴자 등 지역가입자는 재산세 과세표준이 보험료 산출 근거이기 때문에 공시가격 상승의 직격탄을 맞는다.
앞으로 부담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정부가 재산세 과세표준을 산정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점차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1주택자 특례(43~45%)를 폐지하고 기본치인 60%로 환원할 경우 이 사례자의 월 건보료는 37만8300원으로 오른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에 적용됐던 90%로 높아지면 월 42만8550원으로, 연간 500만원을 넘게 된다.

공시가 상승으로 인한 세금과 건보료 부담 증가의 경우 매각과 증여 외엔 절세 대책도 마땅치 않다. 이로 인해 정부가 예고한 다주택자 중과 유예 종료 시한인 5월9일 이후에도 고가 주택을 보유한 고령 은퇴자들의 매물이 계속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 뉴스 핵심 분석
​📈 5060 개미의 '포모(FOMO)'와 빚투 급증
​현황: 예탁금이 130조 원까지 늘어난 가운데, 자금력을 갖춘 50대 이상의 진입이 두드러집니다. 특히 60대 이상의 '빚투' 비중 확대는 변동성 장세에서 자산 방어력이 취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큽니다.
​시사점: 은퇴 자금 성격의 돈이 단타와 고회전 매매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 급락 시 패닉 셀(Panic Sell)을 유도하여 변동성을 더욱 키우는 요인이 됩니다.
​⚓ 이란의 '조건부' 해협 개방: "적 제외 통과 허용"
​현황: 미국의 '에너지 인프라 초토화' 경고 직후, 이란이 적대국(미국·이스라엘)과 연계되지 않은 선박에 한해 통항을 허용하겠다는 유화책을 내놨습니다.
​시장 반응: 완전 봉쇄 우려가 일부 해소되며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멈추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적대국 연계'라는 모호한 기준이 여전해 지정학적 리스크는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 공시가 상승의 나비효과: 보유세보다 무서운 '건보료'
​현황: 서울 아파트 공시가가 18.7% 급등하면서 지역가입자인 은퇴 고령층의 건보료 부담이 현실화되었습니다.
​압박 요인: 건보료는 매달 납부해야 하는 고정 비용입니다. 공시가 상승으로 피부양자 자격을 상실하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은퇴자 쇼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오늘 놓친 주요 뉴스 및 지표
​① [환율] 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 후 1,480원대 공방
​내용: 간밤 야간 거래에서 환율이 1,506원을 기록하며 1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란의 해협 개방 시사로 아침 장에서는 1,480원대에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향: 환율 1,500원은 외국인 자금 이탈의 임계점으로 작용하므로, 오늘 종가가 1,500원 위에서 형성되는지가 향후 증시 향방의 핵심입니다.
​② [부동산] 5월 9일 '다주택자 중과 유예 종료' 카운트다운
​내용: 건보료와 보유세 부담을 느낀 고령층 매물이 5월 9일(중과 유예 종료 시한) 전후로 대거 출현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영향: 서울 상급지(성동·동작 등)의 하락세가 매물 적체와 맞물려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③ [건강보험] 2026년 건보료율 7.19% 확정 (전년비 0.1%p 인상)
​내용: 공시가 상승에 더해 올해부터 적용되는 건보료율 자체가 인상되었습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 부과 점수당 금액도 상승하여 체감 부담은 더 큽니다.
​영향: 별도의 현금 흐름이 없는 은퇴자들이 실거주 주택을 매도하고 '다운사이징'하거나 증여를 서두르는 흐름이 강화될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시장은 '유동성 폭발(5060 자금)'과 '비용 폭발(고유가·고세금·고건보료)'이 정면충돌하는 구간입니다. 이란의 유화책이 유가와 환율을 얼마나 진정시킬지가 이번 주 증시 반등의 폭을 결정할 것입니다.

728x90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스] 경제 이슈 260327  (0) 2026.03.27
[뉴스] 경제 이슈 260324  (0) 2026.03.24
[뉴스] 경제 이슈 260320  (1) 2026.03.20
[뉴스] 스크랩 260319  (0) 2026.03.19
[뉴스] 스크랩 260317  (1) 2026.03.17